유유자적 도시 미학

생기 넘치는 해변도시, 핀란드 헬싱키. 디자인과 건축, 문화, 쇼핑 등 수준 높은 볼거리들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도시로,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에너지가 가득하다. 많은 여행자들이 헬싱키로 향하는 첫 번째 이유로 바로 그 도시 풍경을 꼽는다. 낭만 시대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 사이로 풍요로운 초록이 깃들고, 그 사이를 평화로이 유유자적하는 사람들. 어느 것 하나 조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. 그 일상적 조화로움은 편안하고 안락한 무드를 자아내는 헬싱키표 디자인의 토대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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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역동적인 헬싱키

디자인 도시, 헬싱키로 떠난다면 바로 지금이 적기다. 9월 6일부터 16일까지, 진화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헬싱키 디자인 위크가 열리기 때문. 헬싱키 디자인 위크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디자인 페스티벌로 기간 중에는 도시 전체가 축제의 현장으로 들썩인다. 올해 키워드는 바로 ‘신뢰’. 페스티벌이 던진 화두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해석을 하나씩 찾아가면 한층 더 흥미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. 특히 HDW HO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응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디자이너들의 설치 작품들이 도심 곳곳에 전시되는데, 길 위의 이정표 삼아 하나씩 발견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. 어린이 디자인 위크도 주목할 만하다. 수빌라티(Suvilahti)에 위치한 카틸라할리(Kattilahalli) 건물에서 15일부터, 16일까지 열리는 행사로, 아이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워크숍들이 다앙하게 펼쳐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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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, 하비타레

헬싱키 디자인 위크보다 역사가 오래된,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하비타레(Habitare)도 디자인 위크 기간 중 함께 할 수 있다. 12일부터 16일까지 메수케스쿠스(Messukeskus) 컨벤션 센터에서 ‘뿌리’라는 주제로 사물의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. 유서 깊은 빈티지 가구를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‘앤티크(ANTIIKKI)’ 전시와 전문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조명 관련 이벤트가 계획된 ‘하비타레 프로(HABITARE PRO)’, 그리고 오디오와 비디오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‘하이파이(HIFI)’ 프로그램이 올해 하비타레에서 주목해야할 행사. 헬싱키 디자인 위크(www.helsinkidesignweek.com)와 하비타레(https://habitare.messukeskus.com)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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